십이운성 · 1번째 단계활기

장생 長生

태어나 자라기 시작하는 자리입니다. 새로운 시작과 성장의 기운으로, 배움과 출발에 힘이 실립니다.

뜻과 자리

장생은 기운이 세상에 태어나 자라기 시작하는 자리입니다. 십이운성은 기운의 생로병사를 열두 단계로 그린 지도인데, 장생은 그 첫 순환이 시작되는 출발점으로, 갓 돋은 새싹처럼 여리지만 위로 뻗을 일만 남은 상태를 뜻합니다.

이 기운의 성향

배우려는 자세와 맑은 호기심이 이 기운의 결입니다. 시키지 않아도 새것을 익히고, 처음 만나는 사람과 일에 스스럼이 없습니다. 어디서든 귀여움과 도움을 받는 복이 있어, 성장의 사다리를 남보다 쉽게 얻는 편입니다.

빛나는 순간

새로 시작하는 국면에서 가장 빛납니다. 입문·입사·개업처럼 첫 단추를 꿰는 자리, 배움이 곧 성과가 되는 시기에 힘이 실리고, 조직에서는 미래를 맡기고 싶은 새 얼굴로 주목받습니다.

주의할 점

자라는 힘은 좋지만 아직 뿌리가 얕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시작의 설렘만 좇아 여러 곳에 씨를 뿌리면 어느 하나도 여물지 못하니, 시작한 것 하나를 끝까지 길러 보는 경험이 이 기운을 어른으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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