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갑자 · 35번째 간지
무술일주 戊戌
노을을 등진 산맥
말보다 행동으로 믿음을 주고, 한번 정한 길은 끝까지 가는 기운이에요.
산이 산과 겹쳐 선 짝입니다. 흔들림 없는 신념과 의리로, 한번 정한 길을 끝까지 갑니다.
천간
무 戊
양의 토(흙) 기운
지지
술 戌
토(흙) 기운
성격과 기질
노을을 등지고 늘어선 산맥 같은 모습입니다. 흔들리는 것들의 배경이 되어 주는 커다란 등처럼, 신념과 의리로 한번 정한 길을 끝까지 갑니다. 같은 기운이 아래를 받치고 있어 중심이 태산 같고, 말보다 행동으로 믿음을 쌓는 사람입니다.
연애와 인연
배우자 자리에 나와 같은 기운(비견)이 놓여, 서로의 세계를 인정하는 대등한 동반자 관계가 잘 맞습니다. 일지 술토는 속을 다 열지 않는 자리(화개)라 애정 표현이 무겁고 드뭅니다. 강한 소신끼리 만나면 부딪히는 소리도 큰 법이라, 양보하는 순서를 미리 정해 두면 큰 산 두 개가 나란히 설 수 있습니다.
일과 재물
믿고 맡기는 자리에서 빛납니다. 조직 관리·안전·부동산·공공 성격의 일처럼 신뢰와 무게가 필요한 분야에서 인정받고, 흔들리는 판의 중심 역할을 합니다. 잦은 방향 전환을 요구하는 일보다 뚝심으로 지키는 일이 잘 맞습니다.
주의할 점
신념이 강할수록 방향을 바꾸는 것이 늦어집니다. 지키는 것과 굳어 있는 것은 다르니, 일 년에 한 번은 내 길을 의심해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속마음을 오래 눌러 두면 무너질 때 한꺼번에 오니, 미리 조금씩 꺼내 놓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