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갑자 · 52번째 간지
을묘일주 乙卯
봄 들판의 들꽃
한 번 넘어져도 금방 털고 다시 일어나는 힘이에요.
풀잎이 봄 들을 덮은 짝입니다. 부드럽지만 번지는 힘이 강해, 어디서든 제 영역을 만듭니다.
천간
을 乙
음의 목(나무) 기운
지지
묘 卯
목(나무) 기운
성격과 기질
봄 들판을 가득 덮은 들꽃 같은 모습입니다. 부드럽지만 번지는 힘이 강해, 어디서든 조용히 제 영역을 만듭니다. 같은 풀 기운이 뿌리까지 이어져 보기보다 생명력이 억세고, 거센 바람에는 누웠다가 바람이 지나면 다시 일어나는 회복력이 있습니다.
연애와 인연
배우자 자리에 나와 같은 기운(비견)이 놓여, 서로의 리듬을 존중하는 친구 같은 연애가 잘 맞습니다. 일지 묘목은 이성의 눈길을 끄는 자리(도화)라 수수한 듯 화사한 매력에 호감이 끊이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고집이 둘 다 강하면 사과 없이 어색해지는 날이 생기니, 먼저 말 거는 규칙을 정해 두면 좋습니다.
일과 재물
넓게 퍼지며 뿌리내리는 일에 강합니다. 영업망 관리·커뮤니티·교육·리테일처럼 잔뿌리를 넓히는 분야에서 성과가 나고, 부드러운 협상력으로 사람을 얻습니다. 한 번에 크게 이기기보다 들판을 덮듯 넓게 퍼지는 것이 이 일주의 방식입니다.
주의할 점
여럿과 두루 잘 지내느라 깊은 관계가 얕아지기 쉽습니다. 모두의 편이 되려다 정작 내 편을 잃지 않게, 소수에게 뿌리를 깊게 내려야 합니다. 유연함이 우유부단으로 보이는 순간이 있으니, 정할 때는 맺고 끊어야 합니다.